일본 주식천재 BNK 160만엔으로 시작한 투자계의 '신'

주식천재로 불리는 남자 그는 누구인가?

일본 주식천재 BNK 160만엔으로 시작한 투자계의 '신'

BNF / 1978년 3월 5일 출생 

일본의 투자 계에서 '신'으로 추앙받는 전설적인 천재 투자가로 알려진 BNF 씨. 대학생때 아르바이트와 세뱃돈으로 모은 160만엔을 밑천으로 아무런 지식도 경험도 없는 상태에서 히키코모리 처럼 주식 투자를 시작해서 5년만에 160억엔(우리돈 1584억), 8년만에 200억엔(우리돈 1980억) 넘게 자산을 늘렸다고 합니다.

 

 명실상부 일본에서 최강의 개인 투자자라고 불리는데요, 매스컴의 노출은 없는편이기 때문에 그 투자 방법과 전체 배경이 수수께끼에 싸인, '신격화'된 존재라고 합니다. 

 2008년 시기에 TV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에 등장했던 당시의 정보는 남아있지만 그 이후로는 미디어에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BNF 씨의 상황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2008~2009년 당시의 정보를 바탕으로 어느 정도의 추측으로 BNF 씨의 경력을 정리해보고자합니다.

치바현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BNF 씨. 

사람들과 의사 소통을 싫어하는 성격으로, 친구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히키코모리 생활을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보급되지 않았던 인터넷에 빠져 인터넷을 통해 주식 거래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2000년도에 아르바이트 & 세뱃돈으로 저금했던 160만엔을 자금으로 인터넷 트레이딩을 시작합니다 . 

 당시는 인터넷거래가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교과서 나 지침서 등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BNF씨는 하루 종일 주식 차트 화면을 계속 보면서 주식의 움직임이나 법칙을 몸으로 기억하고 자신의 이론을 구축해 갔다고 합니다. 이때, 하루 동안 여러 번 거래하는 '데이 트레이딩' 보다는 며칠 간격으로 거래를 하는 "스윙 트레이딩" 으로 벌이가 된다는것을 알고는, 방법을 바꾼것으로 160만엔 에서 두달만에 280만엔 까지 자산을 늘리게 됩니다. 

 그 후에도 자신의 거래 수법을 확립하면서 자산을 급격히 늘려 나가게되는데요 IT 버블이 붕괴했을 무렵에는 시세가 급격히 떨어진뒤에 찾아오는 리바운드를 이용해 역 마루 스윙 방법이라는 고유 기술을 창조함과 동시에 대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계속 틀어 박혀 주식 거래를 했기 때문에 대학은 2년 유급끝에 중퇴를 하게되는데요, 중퇴한 시점에 이미 그의 자산은 1억엔을 넘었다고 합니다. 

BNF씨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바로 2005년 12월에 일어난 ' 제이콤 주식 오발 사건 '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신규 상장한 제이콤(※케이블 J:COM과 관계 없이 인재 파견 업체)의 주식에 있어서, 미즈호 증권 담당자가 "61만엔 1주 매도"로 해야 할 주문을 "1엔 61만주"로 해버린 믿기어려운 실수로 주식 시장을 대혼란에 빠뜨린 일대 사건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발주 주식이 시장에 풀린지 불과 10분만에--- BNF씨는 당시의 전 재산의 절반인 40억엔을 투입해 제이콤 주식을 한꺼번에 구입했고, 몇분 뒤 사태에 당황한 미즈호가 전력으로 매입하여 시세의 하락을 막기위해 주가가 급등한곳으로 단숨에 팔아 버렸다고 합니다. 

불과 16분! BNF 씨가 얻은 이익은 약 20억엔 . 이것은 개인이 시장에서 벌어 들인 이익으로는 최고액이며, 신문이나 TV 등 미디어에 거론될 정도였다고 합니다. 일약 유명 인사가된 BNF 씨는 일명 "제이콤의 남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이콤 사건이 일어 났을때 이미 80억엔의 자산을 보유 하고 있었으며, 알려져 있지 않았을뿐, 투자 세계에서는 이미 천재 투자가 였습니다. 하지만 이 한 건으로 BNF씨의 자산은 100억엔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 후 2008년 총자산 218억엔이 되었다고 하네요.

<쵸무쵸무 아키하바라> <AKIBA 컬쳐 즈 ZONE>

지금은 주식만으로는 자산 운용이 어려운 수준까지 갔기 때문에, 자산의 분산을 목적으로 부동산에 투자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8년 10월 90억엔으로 상업용 건물 "쵸무쵸무 아키하바라"를 2011년 170억엔으로 상업용 건물 "AKIBA 컬쳐 즈 ZONE"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결혼을해서 가정을 이룬 한아이의 아빠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검소하기로 소문난 일본의 주식천재 BNK 씨의 모습이 담긴 2008년도의 영상만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점심은 컵라면 오전 / 오후 휴식 시간에는 유일하게 컵라면을 먹었다고 합니다. 배가 부르면 집중력이 흐려지기 때문에 간단하게 빨리 먹을수 있는 면종류를 선호했다고 하네요.

쇼핑은 100엔숍 

사치와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평범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생활용품 구입시엔 100엔 숍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고급차 또한 없으며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고 해요. 

해외 여행도 가본적이 없음 

언제 어디서 무엇을하고 있어도 주가가 걱정되기 때문에 해외 여행도 갈 수없는 부분도 직업병 이라고 합니다.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에게 자산 운용 요청을 거절한 일화

굉장히 유명한 일화인데요,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사장에게 자산 운용을 요청 받았지만 "타인의 돈은 움직이고 싶지않다"라고 거절 한건 유명한 이야기라고 합니다. 

막대한 자산이 있기때문에 주식 트레이드에 강한 의욕은 없다는 BNF씨. 그러나 아직도 트레이드를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눈앞에 이익을 가만히 보고만은 있을수 없을만큼 무시할수 없기때문" 이라고 하는데요 기회 손실의 관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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